농촌진흥청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에코(ECO)-도심 속 스마트가든 이야기’를 주제로 도시농업 특별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정부3.0의 일환으로 국립과천과학관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도시농업 특별전은 생활 속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미래 도시농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도시민이 참고할 수 있는 ‘암예방을 위한 텃밭’, ‘다이어트 텃밭’, ‘바비큐 텃밭’ 등 다양한 텃밭 유형과 작물배치법을 볼 수 있다.
또 IT(정보통신)과 로봇기술을 융합해 식물이 햇빛에 따라 움직이고 광량·수분조절도 스스로 가능한 미래형 실내정원인 ‘스마트 무빙가든’, 빛·수분 함량 등을 감지해 사람이 말하거나 손길이 닿으면 반응하도록 만든 ‘말하는 화분’ 등을 만날 수 있다.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해 생활 속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그린 인프라 빌딩’, ‘그린 오피스’, ‘그린 홈’, ‘그린 스쿨’ 등도 조성된다.
이 밖에 도시농업 관련 퀴즈, 다육식물 키우기, 개운죽 키우기 등 다양한 체험교실도 준비돼 있다.
특별전은 과천과학관 입장객이면 누구나 관람과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