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세련 작가의 ‘유비쿼터스’展이 오는 25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II에서 열린다.
천세련 작가는 건국대학교 생활미술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사생활을 하다가 8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작업 활동을 이어왔다.
물질의 탐구와 형태의 실험을 통해 공간과의 조우를 모색하는 천 작가는 자연과 인간, 하늘과 땅을 매개하는 사유를 작품에 담는다.
이러한 그의 작업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표현기법이 망라된 긴장과 이완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OM연작을 보면, 다채로우면서도 조화롭게 뿌려진 색 점들의 파동에 의해 마치 세포가 분열하는 듯 강한 에너지가 발생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그의 작업은 몇 가지 서사 구조를 지니고 있다. 우주의 존재방식인 생성과 소멸, 구속과 자유, 하늘과 땅, 긴장과 이완 등 이항 대립적 가치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고 조우하며 순환되는 것이다.
OM의 연장선상에 있는 설치작업 ‘Milky Way’에서 작가는 이러한 작가의 세계관을 논리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그의 작업은 개별적 작품들이 물결 같은 연속성을 띠며 순환, 혹은 반복되거나 조형적 고려에 의해 공간의 일부로 존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은하수’, ‘Milk way’등 2016년 신작을 비롯해 작가의 작업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민경화기자 mk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