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대는 내 친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창작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무대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창작한 작품 ‘꿈꾸는 물고기’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고향별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메다공주를 위해 어린이들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특히 어린이들이 이야기 진행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무대시설의 회전 및 승하강, 조명 장치의 변화 등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예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지난 6월 1차 공연에서 1천200여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9월은 7일부터 30일까지 6차례, 10월은 4일부터 6일까지 3차례 공연한다. 참가비는 1인당 4천원이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1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