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이 고양을 찾아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6~17일 ‘리드믹 올스타즈 2016’ 무대를 마련한다.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갈라쇼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와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인 마르가리타 마문, 리듬체조 차세대 유망주인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이상 러시아) 등 20여 명의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마르가리타 마문은 ‘아름다움 그 자체’로 평가받는 세계 리듬체조의 최고봉.
볼 연기의 경우 볼이 몸에 붙어있는 듯한 착각을 갖게 하는 상체표현, 손끝 하나하나의 연기는 ‘예술성의 극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솔다토바는 ‘러시아의 신성’으로 2016 리스본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차세대 리듬체조계의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리듬체조와 케이팝, 뮤지컬,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콜라보 형태로 선보여 리듬체조의 색다른 묘미와 아름다움을 한껏 느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입장권은 G마켓(www.gmarket.co.kr)과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구입 가능하며 좌석에 따라 2만2천원~6만6천원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추석연휴기간 한국을 대표하는 손연재와 올림픽금메달리스트 등 세계 정상급 리듬체조 스타가 고양시를 찾아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