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플러스 라틴재즈퀸텟
공연으로 화려한 포문 열고
재즈디바 웅산이 대미 장식
대금산조 이생강과의 협연
래퍼 산이와 컬래버레이션
김도향과의 협업 공연 등
다채로운 재즈 선율 선보여
‘2016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오는 9일과 10일 오후 4시30분 광교호수공원 스포츠클라이밍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국내 최정상급 재즈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이 펼치는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만날 수 있는 ‘2016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가족과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9일에는 수플러스 라틴재즈퀸텟의 공연을 시작으로, 신현필 With Que Pasa,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함께하는 신관웅 빅밴드 13인조의 재즈공연이 펼쳐진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로 유명한 대한민국 최정상 드러머 김희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보유자인 이생강과 2016 여우락페스티벌에서 보여줬던 국악과 재즈의 감동적인 협연을 다시한번 무대 위에서 선보이며 차세대 소리꾼 송길화도 함께해 축제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첫날 마지막 공연에는 한상원 펑크재즈 9인의 공연과 최근 힙합씬의 대표주자 꼽히는 래퍼 산이가 함께 하는 재즈와 힙합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펼쳐진다.
10일에는 한웅원프렌즈 공연을 시작으로 쿠마파크 재즈밴드의 퓨전재즈 공연을 비롯해 재즈계 스타로 꼽히는 필윤의 필윤&프랜즈식스텟은 재즈보컬 조아혜와 함께 감미로운 무대를 꾸민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의 재즈밴드가 ‘One summer night’ 등 귀에 익숙한 음악들로 구성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이어서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로 꼽히는 김도향과 함께 대중가요와 재즈의 신명나는 협업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은 수원재즈페스티벌 개최 이래 항상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는 대한민국 재즈디바 웅산이 2016 수원재즈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가을의 길목 9월에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벗삼아 가족, 연인과 함께 감미롭고 신나는 재즈음악을 감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031-250-5300)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