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 의원은 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가미래전략포럼(일명 알파포럼) 제3차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알파포럼 제3차 세미나에는 현재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과 교수이며 뇌과학 전문가인 김대식 박사가 초청돼 그의 저서 ‘인간vs기계’를 토대로 ‘인공지능시대의 대한민국, 기회와 리스크’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연 했다.
김 박사는 “기하급수적인 변화의 시대에는 더 이상 패스트 팔로워로 생존하기는 힘들다”며 “이미 맨파워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더 이상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을 따라 갈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떨치고 가장 빠르게 인공지능을 활용 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연했다.
원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금 우리는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승리하고, 램브란트의 화풍을 학습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인공지능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에 살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는 놀라움을 넘어 한편으로 우려가 될 정도의 발전 속도를 내고 있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세상을 우리 인류가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다음 세대의 먹거리는 무엇이 되어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