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문학의 발전을 위해 분기별로 문학기행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는 올해 박경리토지문학관을 비롯해 항일운동 본거지인 완도 소안면 소안도와 강진, 해남 등 문학의 현장 방문을 계획했다.
지난 3일과 4일 1박2일간 이어진 ‘영화와 문학과의 만남기행’은 수원문학 소속 60여명 작가가 함께해 수원문학의 발전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첫째날은 통영 박경리 기념관과 거제 유치환 시인의 생가를 방문했으며 둘째날에는 김달진문학관과 창원문인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체결을 통해 이성모 김달진문학관 이성모 관장과 수원문학은 향후 지역문학관 건립에 따른 상호교류 및 문학자료 지원 등 매년 갖는 김달진문학제 참석 등 다채로운 문학행사를 초청하기로 합의 했다.
또, 진해시. 마산시 창원시 통합으로 창원문인협회와도 MOU체결식을 가지면서 양문협간 창작품 게재 등 시낭송회와 문학행사를 교류키로 했다.
박병두 수원문학 회장은 “사회는 혼탁해지고 갈수록 문학의 내면의 감성과 울림과 떨림은 독자들로부터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지만 문학의 겉모습만 보이고, 문학이 문학으로서 그 능력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임을 지적하고, 긴장된 언어를 찾는 여행의 길이 계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