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15개 지역에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500가구를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정부의 4·28대책(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 후속조치인 ‘저소득층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공급확대’로 연내 공급물량이 4천360호에서 6천222호로 43% 늘어남에 따라 이뤄졌다.
지역별 공급호수는 수원 95가구, 안산 86가구, 성남 80가구, 안양 58가구, 용인 47가구, 평택 20가구, 광주·군포 각 16가구, 의왕 15가구, 과천 12가구, 안성·여주·오산·이천·화성 각 11가구다.
계약절차는 입주대상자가 희망주택을 물색한 후 LH의 권리분석 절차를 거쳐 주택소유자, 입주자, LH공사 간의 전세(임대차)계약으로 진행된다.
입주자에게는 8천500만원 이내 임대보증금의 95%(최대 8천75만원)가 지원되며, 지원금액에 대해 연 1~2%의 이자를 월임대료로 부담하게 된다.
임대기간은 최초 임대기간 2년 경과 후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며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또 일정 금액의 부동산 중개수수료와 도배·장판비용도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전월세지원센터(http://jeonse.lh.or.kr)를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전세임대 콜센터(1661-8415), 마이홈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