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공동 주최한 한·중 미술교류전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하얼빈한인회장, 하얼빈문화부국장 등 내빈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전시는 중국에서 출품한 대작 52점과 경기도 각 지역에서 출품한 307점 등 총 359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과 중국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전시기간 중 3만 여명 이상이 관람하며 한·중미술교류전에 모아진 많은 분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길순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장은 “한·중교류전을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전시를 개최하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국제전시를 기획해 경기미술인들의 해외전시 경험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의 도약을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