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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 브랜드 DMZ 통해 ‘화합’ 모색

‘DMZ2.0 예술과 대화’ 간담회 개최

 

도문화의전당, 작년 창조 이어 ‘화합’ 다뤄
서울예술대학교와 협력… 젊은 감각 더해
포럼과 콘서트·융복합 퍼포먼스 등 ‘다채’

정재훈 사장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자리”
김기성 서울예대 대표 “하나되는 공연”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29일과 30일 서울예술대학교 안산캠퍼스에서 열리는 ‘DMZ2.0 예술과 대화-분단에서 화합으로’ 행사에 앞서 2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련기사 20면

정재훈 경기도문화전당 사장은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가 DMZ다. 비무장지대라는 DMZ의 본래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DMZ를 ‘Dream Making Zone’으로 바꿔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DMZ2.0 예술과 대화’는 지난해 ‘분단에서 창조’를 기치로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화합’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화합을 이야기한다.

5개 세션의 포럼을 비롯해 화합콘서트, 융복합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예술과 지식이 만난 특별한 자리를 만든다. 특히 올해는 서울예술대학교와 협력,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좀더 젊어진 행사를 꾸민다는 계획이다.

행사 집행위원인 김기성 서울예술대학교 학교기업 대표이사는 “서울예술대학교는 글로벌인재양성과 창의적콘텐츠 개발을 기치로 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분단과 화합이라는 ‘DMZ2.0 예술과의 대화’의 주제에 공감해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올해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된다는 의미의 원니스(ONENESS) 공연을 준비, 미디어파사드를 위주로 한 융복합 퍼포먼스를 통해 화합의 의미를 좀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섯가지 주제로 이어지는 포럼은 예술과 과학기술, 정치, 인공지능, 사회적 화합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화합에 대해 토론한다.

포럼의 사회를 맡은 이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분열된 한국사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화합을 주제로 이어진 이번 행사는 서울예술대학교와 협력해 지난해보다 젊은 색을 더했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비평가 진중권,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합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연사들이 참여한다”며 “젊은이들이 사회적 화합에 대해 고민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재훈 사장은 “Dream Making Zone이라는 DMZ의 새로운 의미처럼 젊은이들과 함께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하는 자리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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