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있는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으로 안산문화재단을 비롯해 문화가있는날 사업추진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예술열차 안산선은 지난 4월 상록수역에서 시작해 오는 28일 안산역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다문화’를 주제로 이어지는 행사는 원곡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각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가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준비한 전시를 비롯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진다.
먼저 교대 촛불하나로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영국청년 ‘안코드’를 비롯해 거리 바이올리스트 ‘탁보늬’의 공연과 홍대 거리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분리수거 밴드’,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스토리브라더스’의 마임공연이 펼쳐지며,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결렬택견’ 공연도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한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가있는날을 맞아 준비한 예술열차 안산선의 마지막 여정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