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국제농업협력연구소가 캄보디아에 씨감자 생산 노하우를 전하고, 현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20일 단국대에 따르면 단국대 국제농업협력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의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감자생산기술 연구역량 강화사업’을 캄보디아 현지에서 수행한다.
국제농업협력연구소는 이날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교 컨퍼런스홀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캄보디아 현지의 감자연구 현황과 전망 및 재배기술 등에 대한 발표와 공동연구과제를 소개했다.
사업 총괄 이동진 교수(단국대 식량생명공학과)는 “감자 양액재배 기술을 통해 씨감자 생산 효율성 증대와 재배 체계를 확립하면, 캄보디아의 감자 자급률을 높여 수입대체 효과를 극대화하고 현지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