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서구가 아동친화적 사회적 공감대 조성과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해 ‘아동권리 홍보 게시판’을 설치했다.
인천 서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과 관련해 관내 3개소에 ‘아동권리 홍보 게시판’을 설치해 아동권리내용을 게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게시판에는 기존에 훼손된 청소년 게시판을 정비하면서 청소년 상담전화·학교폭력, 아동학대 신고전화 등 아동이 위험에 처했을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 연락처와 함께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하는 아동권리내용을 함께 게시했다.
유엔 아동권리내용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에 관한 권리 주장으로 인식 확산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아동권리 존중의 가치 공유와 아동권리 인식의 전환이 가장 선행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로 판단하고, 지난 12일 아동권리 홍보 전략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또 개별추진사업 홍보영상 제작과 구 어린이 홈페이지 제작, 전광판·대중교통 홍보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구민 홍보활동을 추진 중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권리 배움터 운영을 위한 홍보 판넬 제작, 아동대상 아동권리 교육자료 제작 배포 등 아동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적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홍보 전략 개발 및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