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8일 개관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수원 화성행궁과 도시 사이에 위치한 건축물로 간삼건축종합사무소가 설계하고 현대산업개발에서 시공했다.
미술관은 수원화성의 역사와 입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송판 무늬 노출 콘크리트를 적용하고 상층부는 한옥의 처마처럼 비스듬한 곡면의 스카이라인을 통해 화성행궁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특히 수원화성 행궁과 도시를 잇는 경기도의 명소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제21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시상식이 치러지는 경기건축문화제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용인시청에서 열린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