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추진하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도배·장판·씽크대 교체와 환경정비 등이 진행됐다.
수혜를 받은 장애인 부부는 “집이 워낙 오래되고 쓰레기가 너무 많이 쌓여있었음에도 몸이 불편해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깨끗하게 치워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은 관내 민간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0개 단체가 소외계층 21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완료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