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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추경 예산 1조8천억 확정 ‘최고의 안전도시 구현’에 중점

1회 추경 대비 9.4% 증가
중대형 지진 선제 대응 등
안전 관련 39억8천만원 편성
지역균형발전 사업도 주력

고양시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이 1조8천41억444만원으로 29일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시의 제2회 추경예산 규모는 1회 추경 대비 1천544억9천553만원(9.4%)이 증가한 금액으로 일반회계는 904억2천286만원이 증가한 1조4천154억230만원으로, 특별회계는 640억7천266만원이 증가한 3천887억213만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특히 시는 중대형 지진의 선제 대응을 위한 시민 안전대책에 집중했으며 주민숙원 사업 및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안전 365 스마트 위기관리시스템 운영, 교량 67개소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공사, 창릉교 내진보강 공사, 벽제 육교 차량추락방지 방호울타리 교체 등 안전 관련 사업에 39억8천만원을 편성했다.

또 항공대 연결도로, 고골~대자간 도로확포장 등 도로개설공사와 뉴타운 해제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 어린이공원 시설개선, 하천 및 구거 정비 등에 550억원을 편성해 지역 균형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이밖에 고양시정연구원 설립,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고양테크노밸리, 고양시 대규모 개발사업 종합추진계획 용역 등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조성과 미래형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25억5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민선 6기 시민의 행복을 보장하는 최고의 안전도시 구현에 중점을 뒀다”며 “지진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등 미래성장동력 사업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해 미래형 자족도시 조성 기반을 튼튼히 다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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