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9일 시청 시장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레이서 황씨를 의왕시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의왕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황씨는 의왕에서 태어나 백운초·중·고를 나와 2012년 일본에서 도쿄모터스포츠 칼리지를 졸업한 뒤 본격 레이서의 길에 뛰어들었다.
이후 2012년 슈퍼포물러주니어 모테기시리즈에서 6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13년 슈퍼포물러주니어 츠쿠바시리즈 1위, 슈퍼포물러 동북아시리즈 3위, F4서일본시리즈 4위를 각각 기록했다.
황 선수는 이날 위촉식에서 “내 고향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돼서 영광스럽다”며 “해외 어디에서 경기를 하든 의왕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우리 의왕시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황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올려, 세계인들에게 의왕시를 알리고, 의왕시민의 자부심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