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 의원은 오는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평화수호를 위한 핵무장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북핵 해결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모임(핵 포럼)’ 제3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임에서는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연구전략실장,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신범철 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정책적으로 독자적인 핵무장이 추진되기 위한 조건과 전략을 점검하고 핵포럼 회원 및 새누리당의원들과 논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원 의원은 “국가안보를 생각하는 정치인이라면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수단을 고민해야 한다”며 “대안 없이 말로만 떠드는 사람들은 국가와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정치인으로서 국가 리더로서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무장론은 이런 고민의 산물이며 허황된 주장이 아니라 북한 위협과 국제관계, 국내 기술적 고려 시 추진 가능한 대안이다”라고 강조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