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기업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2016년 고양시 우수중소기업으로 ㈜나인, 네이처닉, 동아항업, 베스테크 등 16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선정된 기업은 시 관내에서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경영평가, 특성평가, 지역일자리 창출, 직장 복지 및 후생 수준, 기술혁신 노력도 등에서 평가기준에 적합하고 고용증대,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가 큰 기업들이다.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10월 중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받게 되며 오는 2021년 9월 30일까지 5년간 시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 시 3%의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선정 기업들은 향후 시 기업홍보관 전시업체 선정 1순위,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KOREA) 참가 5% 가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기타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진찬 제1부시장은 “지속적인 중소기업 육성정책으로 그간의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어나 기업의 안정과 성장·발전을 통한 좋은 일자리를 늘려 청장년층을 수용해 나갈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참석위원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내년에는 직장 내 보육시설, 사회적 기업에 대한 가산점 비중을 높이고 청년CEO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