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007년까지 6조5천억원을 들여 안전한 수돗물 공급, 맑고 깨끗한 공기 제공, 생태공간 조성 등 환경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1일 경기도가 마련한 ‘제2차 경기도 환경보전 중기종합계획(2004-2007년)’에 따르면 도는 상?하수도 등 수질관리 분야에 5조1천950억원, 대기분야 2천60억원, 폐기물 분야에 2천503억원을 각각 투입해 지난해 말 1.4ppm이던 팔당호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을 1ppm 이하로 개선하고, 상수도 보급률도 89.5%에서 94.2%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 하수도 보급률을 2003년말 현재 76.1%에서 81.3%로, 미세먼지 63㎍/㎥에서 50㎍/㎥로, 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을 47.4%에서 51.5 %로 각각 개선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수질이나 대기분야 7대 과제 106개 투자 및 시책사업을 확정짓고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등 오염방지를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