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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수원비행장 이전 더 미룰 수 없어”

전술항공작전기지 한계점 노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무) 의원은 11일 전술항공작전기지로서 수원비행장의 한계를 지적하며 공군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도심 한복판 군비행장의 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공군본부 국정감사에서 “탄약고 안전거리를 가장 많이 위반한 군비행장이 수원비행장”이라며 “수원비행장의 면적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 아닌 데다 도심권 한복판에 위치해 민간인 주거시설과 도로가 비행장 경계면과 바로 인접, 안전거리 확보가 근본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수원비행장의 탄약고 안전거리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기존 탄약고 지역과 연접한 지역을 매입해 안전거리를 확보하거나 안전거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약고 신축이 가능한 적합한 부지를 매입해야 한다”며 “결국 근본적인 대책은 도심권에 위치한 수원비행장을 이전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현재 수원비행장에는 우리 공군이 보유한 전투기 중 가장 소음이 적은 F-5가 배치돼 있어 향후 어떤 신형 전투기가 배치된다고 하더라고 지금보다 소음피해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소음피해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경우 공군이 막대한 보상액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수원비행장은 이전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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