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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600년 기념전시관’ 관광명소 우뚝

개관 3년 6개월여 만에
누적관람객 140만명 돌파

 

고양시는 호수공원 내 꽃전시관 옆에 위치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이 개관 3년 6개월여 만에 누적관람객 140만 명을 넘어 고양시 거점으로 자리잡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고양6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은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의 꽃문화전시관을 리모델링해 고양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 비전까지 담아낸 연면적 900㎡ 규모의 공간이다.

전시관에는 일산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발굴한 우리나라 최초의 재배볍씨인 가와지볍씨 홍보관을 비롯, 임진왜란 당시 승전의 전기를 마련한 행주대첩, 세계문화유산 서오릉과 서삼릉,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북한산성 등의 역사와 함께 시의 현재 모습과 2020 평화통일 도시의 미래상을 구현해 놨다.

이러한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는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세계꽃박람회와 가을꽃문화축제, 호수예술축제 등 시의 크고 작은 축제들과 동선을 연계,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또 최근에는 초등학교 사회과정인 ‘내고장 바로알기’ 과목의 현장학습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어 지난 9월 말 현재 총 34회 1천416명의 단체 관람객이 다녀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고양문화재단 산하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와 MOU를 맺고 주2회 진로체험 할동도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을 찾는 방문객들과 어린이들에게 좀 더 효과적인 학습효과를 제공하고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위안부할머니 꽃 달아드리기’, ‘고양밥할머니 인형극’ 등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매년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시물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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