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6년도 고양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일산서구 일산동 일산동양아파트를 최우수 단지로, 덕양구 고양동 푸른마을5단지 풍림아파트를 우수 단지로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산동양아파트는 경기도 모범관리단지로도 선정돼 국토교통부의 전국 우수관리단지로 추천됐다.
우수관리단지 선정은 ▲일반관리 ▲시설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일산동양아파트는 지난 2004년 954세대가 입주해 12년이 경과된 아파트로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을 받았으며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이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푸른마을5단지 풍림아이원아파트는 지난 2007년에 준공돼 46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소규모 단지로 지역 봉사활동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으며 경비원과 미화원의 휴게실 공간이 매우 우수했고 남녀 분리된 휴게실과 샤워실, 화장실, 탕비실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공동주택 정보마당 홈페이지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 시 우수관리단지의 사례를 소개해 많은 단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에 따른 표창과 인증동판 수여도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