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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韓商 사로잡다

‘세계한인회장대회’ 등 설명회 가져… “세계적 스마트도시 거듭”

 

고양시가 최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가 한상(韓商)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27일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세계 40개국 3천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한 ‘제15회 세계한상대회’를 비롯, 지난 5일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제21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OKTA)’에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브리핑을 맡은 최성 시장은 “고양시는 지리적 이점과 도시기반 인프라의 특장점을 지닌 미래산업의 메카이자 통일 한국의 거점도시로서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5천800억 원이 투자된 방송영상 콘텐츠밸리, 청년 스마트타운,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등을 연계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세계적 스마트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확정된 투자금액만 5조 원에 달하며 향후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 청원한 평화통일경제특구법이 최근 입법 발의되는 등 사회·경제적 기반 조성을 위한 법적 제도화에 나서며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에서 확정된 2017년 세계 한인경제인대회(OKTA) 킨텍스 유치 등 고양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과 국제 비즈니스 메카로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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