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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최고위원·대변인에‘친이·원외’

이정현, 계파안배 맞춘 ‘탕평책’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3일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에 방귀희(여·59)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를, 당무감사위원장에 이용구(62) 전 중앙대 총장을 임명했다.

신설된 원외 대변인에는 이상휘(53)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임명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직 인선안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고 김성원 대변인이 발표했다.

지난 8·9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가 선출된 이후 두 달여 만에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를 채우게 됐다.

서울 출생인 방 최고위원은 동국대 불교철학과를 나온 방송작가 출신으로 한국장애인문인협회장, 도서출판 솟대 대표, 한국장애인문화진흥회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말기 문화특별보좌관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시 장애인복지위원도 맡고 있다.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중앙대 입학처장과 한국통계학회 부회장 등을 거쳐 중앙대 총장까지 올랐으며 현 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통일교육자문단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경북 포항 출신인 이상휘 대변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절 홍보기획비서관과 춘추관장을 지낸 언론통으로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안 공동대표를 지냈고, 현재는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과 위덕대 부총장을 맡고 있다.

이번 후속 당직 인선은 우선 계파 안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할 때부터 보좌했던 친이계 직계 출신이고, 방 최고위원은 이 전 대통령의 후반기 문화·장애인 정책에 관여했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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