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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여정 삶의 의미를 찾다

다시, 무지개 평화를 희구하다

 

아주 아뜨리에 ‘내 안의 무지개’ 전 27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 조기주 ‘The Stains of Life-Animated Film’ 전





아주 아뜨리에의 ‘내 안의 무지개’ 展과 조기주의 ‘The Stains of Life - Animated Film’ 展이 오는 27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아주대학교의료원 미술동아리 아주아뜨리에는 회원 각자의 개성과 스토리, 감각을 담았다는 의미를 담아 무지개를 주제로 회원 16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주아뜨리에 회원들은 사색을 통해 내면의 변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친구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되짚어 보는 그림 작업을 통해 노아와 그의 가족이 본 무지개가 가져다 준 평화의 감정이 그들 내면에서 다시금 울리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담았다.

‘The Stains of Life - Animated Film’ 전시를 선보이는 작가 조기주는 원과 점 그리고 선을 이용해 그것들이 상징하는 우주나 순환, 알, 자궁 등 생명성을 형상화한 비구상적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2008년부터 진행한 ‘The Stains of Life’연작에서는 가치가 없어 버려진 것들을 화면 위에 의미 있는 존재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이어왔다.

또한 조 작가는 단편영화 ‘연속 그러나 불연속’(2006년)를 감독하는 등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방법으로 여러 장르를 활용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애니메이션 영상 작품 ‘Untitled-fn-0200’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인간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삶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지의 과정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삶에 대한 의미를 찾는 손가락의 여정이 481장의 드로잉으로 그려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손동작과 함께 우주의 탄생, 빅뱅, 창조, 순환의 의미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작품 ‘Untitled-0138’도 준비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는 조기주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월요일 휴관.(문의: 031-244-4519, spacenoon@hanmail.net)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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