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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노 시인 ‘수원문학상 대상’ 영예

<시집 ‘아직도 그리움을 하십니까’>

 

작품상 권오영·이경선

젊은작가상 권월자

수원문학인상 김용복·석순옥

신인상 박민용·서민주


2016년 수원문학상 대상에 김왕노 시인의 시집 ‘아직도 그리움을 하십니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원문인협회는 지난 15일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5개 부문에서 총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왕노 시인의 시집 ‘아직도 그리움을 하십니까’는 세련된 언어와 감각, 사물을 꿰뚫어보는 예지가 작품에 잘 녹아있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으며 작품상에는 권오영 시인과 이경선 수필가, 젊은작가상에는 권월자 수필가, 수원문학인상에는 김용복 소설가와 석순옥 수필가, 신인상에는 박민용(시·중부일보 편집부국장)·서민주(동화)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왕노 시인은 “아침에 광교호수 한 바퀴를 돌며 더듬이가 떨어진 개미처럼 수원을 맴돌지만 수원이 내 문학의 뿌리고, 내 삶의 터전, 내 꿈의 텃밭이 된 지 오래다. 앞으로도 시와 동행해 수원 사람, 수원의 꽃, 수원의 땅, 수원의 하늘을 노래할 것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인상 수상자 박민용 시인은 “세상을 좀더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기 위해 가슴의 크기부터 늘려야겠다”며 “마음밭에 뿌려둔 글의 씨앗들을 잘 키워내 사람들에게 향기를 선사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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