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9일 ‘고양 균형발전 전략기획단’ 발족하고 첫 전략 회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최봉순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박동길 덕양구청장을 부단장으로 한 기획단은 103만 고양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 복지, 도시계획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가진 공무원 36명으로 구성됐다.
총괄관리팀과 연구분석팀, 사업발굴팀 등 3개 팀으로 나뉘어 ▲균형발전 계획 수립 및 관리 ▲균형발전 관점으로 시정 전반 종합분석 ▲고양시 신 성장 동력이 될 균형발전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전반적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향후 T/F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제2부시장 주관 하에 향후 시 균형발전 전략 및 의견 교환 등의 자리로 진행됐다.
최 부시장은 “단순히 낙후된 일부지역의 인프라 확충이 아닌 시 전체관점에서 본 도시와 신도시, 농촌과 도시 간의 종합적인 균형발전 장기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복지, 문화, 경제, 교통 등 행정서비스 전 분야에 대한 균형발전을 목표로 각종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고양 균형발전 전략기획단’을 중심으로 다음 달 말까지 균형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장기발전과 균형발전에 맞는 신규·연계사업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