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SF시네마토크’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미래상상 SF축제 2016’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리는 시네마토크는 SF영화를 관람한 후 과학자 및 영화평론가와 함께 영화 속에 숨은 SF와 과학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과학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먼저 29일에는 ‘인터스텔라’를 상영하고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의 진행으로 이종필 건국대 교수, 김태영 SF평론가를 초청해 ‘우주에 대한 이해를 가능케 한 상대성이론’을 주제로 이야기하며, 이어서 ‘월E’ 상영 이후 이효석 뉴스페퍼민트 대표와 전상일 게임 디렉터를 초청해 ‘로봇 기술의 역사와 발달 그리고, 미래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30일에는 영화 ‘AI’와 함께 ‘인공지능의 감정’을 주제로, ‘로봇소리’ 상영 후에는 ‘공감능력을 지닌 기계와 함께 살아가게 될 미래사회’에 대해 배명훈 SF작가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달 1일에는 ‘트랜센던스’를 본 뒤 ‘뇌과학의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SF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sf2016.co.kr) 및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4천원이다. 2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문의: 02-509-6983, 02-3677-1422)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