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액션/모험/판타지
감독 : 스콧 데릭슨
배우 : 베네딕트 컴버배치/레이첼 맥아담스/틸다 스윈튼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 최강의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26일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닥터 스트레인지’는 여러 차원의 세계를 넘나들며 현실조작 및 포탈 생성, 유체이탈, 차원이동, 염력 등 역대 마블 히어로들 중 가장 강력한 능력을 지닌 영웅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히어로가 되기 전까지 천재라 불리는 뛰어난 수술 실력을 가진 오만하고 까칠한 성격의 신경외과 전문의였던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손을 크게 다쳐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고, 손을 치유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이후 신비한 능력을 가진 ‘에인션트 원’을 만나 수련을 통해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고, 모든 것을 초월하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된다.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른 차원의 세계를 인식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또한 다른 차원에서 현실 세계로 들어오려는 것들로부터 세상을 지키고, 다른 차원의 힘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해 히어로로 거듭나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모습에 기대를 더한다.
또한 인생의 정점에서 나락으로 떨어지고, 히어로로 거듭나기까지 굴곡진 인생 스토리와 히어로의 임무와 역할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도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현실조작 및 포탈 생성, 유체이탈, 차원이동, 염력 등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능력을 지닌 ‘닥터 스트레인지’ 역은 BBC 드라마 ‘셜록’의 괴짜 탐정 ‘셜록’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았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와 같이 뛰어난 지성과 오만하고 까칠한 성격, 깊이 있는 내면을 모두 표현하는 연기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어 영화를 통해 닥터 스트레인지로 다시 태어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변신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특별한 캐릭터이다.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만해서 호감이 가지 않을 것 같지만 결국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며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