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평택·송탄) 보건소에 감염병관리팀이 신설되면서 6급 팀장(2명)이 늘어나고 보건직 정원 3명도 함께 충원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6일 열리는 제187회 평택시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보건직 정원 3명을 채용하고 하반기부터 배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자치부의 지자체 감염병 대응조직 개편 방안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평택·송탄보건소 내 감염병의약팀이 감염병관리팀과 의약관리팀으로 각각 분리된다.
평택·송탄보건소 정원도 171명에서 17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충원된 인원은 신설된 감염병관리팀에 각각 1명씩 배치되고, 평택보건소 안중보건지소 감염병의약팀에 1명이 증원된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관리팀은 조례 개정 후 곧바로 신설하고 인원 충원은 공개채용을 통해 내년 하반기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