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음달 4일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제2전시장 지원부지에 국민여가캠핑장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25억9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캠핑장은 3만9천㎡에 시민가족캠핑존 45면, 오토캠핑존 25면, 카라반존 16면 등 모두 86면의 캠핑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세척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3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11월 4일 개장식과 함께 무료 시범 운영한 뒤 12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는 킨텍스와 연계해 각종 문화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차별화한 캠핑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변에 킨텍스를 비롯해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 한화 아쿠아플라넷, 호수공원 등 관광 명소들이 많아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핑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ys.or.kr)를 참조하거나 고양도시관리공사(☎031-913-1700)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개장식은 4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신한류예술단, G-버스커가 축하 공연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