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기준 320개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규모가 지난해 대비 15% 늘어났다.
기획재정부는 3분기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알리오시스템(www.alio.go.kr)을 통해 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항목은 임직원수, 신규채용, 유연근무 현황 등 11개 항목이다.
9월 현재 320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수는 정규직 기준 29만6천명으로 전년 말 대비 3.2%(9천224명) 증가했다.
임직원 수가 1만명 이상인 공공기관은 철도공사(2만8천243명), 한전(2만1천437명), 건강보험공단(1만3천331명), 한국수력원자력(1만1천604명) 등 4곳이다.
올 들어 9월까지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은 1만4천79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천913명) 증가했다.
9월 공공기관의 청년인턴 채용 규모는 1만3천454명으로 이중 39.5%인 5천318명이 채용형 인턴이다.
채용형 인턴은 인턴기간 종료 후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30개 공기업의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90%로 전년 말(194%) 대비 소폭 개선됐다.
부채규모는 366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1조원 늘었으나, 총자본이 4조8천억원 증가하면서 부채비율은 하락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