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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남부지역 한강물 확대공급 가시화

군, 농어촌공사와 협약 체결
선원·불은면 등 물부족 해결

서도면을 제외한 강화군 전 지역에 대한 한강물 공급이 가시화 되고 있다.

강화군은 31일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와 한강물 남부지역 확대 공급을 위한 ‘강화남부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강물 농업용수를 강화 남부지역에 빠른 시일 내에 공급하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군은 선원·불은·길상·화도·양도면 등 남부지역의 만성적인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총 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38억 원의 사업비는 이미 확보해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단계 사업을 위한 사업비 2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양수장 3개소, 송수관로 12㎞를 내년 하반기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강화 북부지역뿐만 아니라 남부지역의 가뭄 및 농업용수 부족 현상을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7월 한강물을 영구적으로 끌어오기 위해 ‘강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결과 지난 6월에 영구적으로 한강물을 끌어오는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돼 사업예산 480억 원을 확보, 현재 공사에서 시설공사를 위한 세부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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