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양시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와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잇달아 상을 수상하면서 고양시의 저력을 내보이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달 27~30일 열린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고양형 마을미디어 사업’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같은 날 개최된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신도동과 행신3동, 풍산동과 대화동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수상은 본선에 진출한 고양시의 4개 동이 모두 수상을 한 것으로, 신도동과 행신2동은 주민자치분야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풍산동과 대화동은 센터활성화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풍산동은 지난해 지역화폐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지역화폐를 통해 연속 수상을 거머쥐었고, 대화동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할 만한 가치가 있는 5천년 가와지볍씨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9월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었을 뿐 아니라 행자부 주관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6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