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레저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 킨텍스 캠핑장이 정식 개장했다.
고양시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제2전시장 지원부지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4일 장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캠핑장은 3만9천㎡에 시민가족캠핑존 45면, 오토캠핑존 25면, 카라반존 16면 등 모두 86면의 캠핑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세척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25억9천만원이 투입됐으며 300여 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무료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부터 유료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는 킨텍스와 연계한 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차별화한 캠핑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캠핑장 주변에 킨텍스와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 한화 아쿠아플라넷, 호수공원 등 관광 명소들이 많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캠핑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ys.or.kr)를 참조하거나 고양도시관리공사(☎031-913-1700)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