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철호(김포을) 의원은 김포 마산동파출소와 운양파출소 신설 예산이 국회 기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국회 기재위는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어 마산동·운양동파출소 신설예산 각 5억원을 정부의 ‘2017년도 국유재산관리기금 운용계획안’에 편성·의결했다.
당초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한강신도시 파출소 신설은 2017년 사업대상에 고려되지 못했으나 홍 의원이 기재위원들을 설득하는 등 막후에서 크게 활동했다는 후문이다.
마산동·운양동파출소 신설예산은 이미 지난 1일 홍 의원이 요구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각각 24억원과 27억원이 통과된 바 있다.
2017년 기금운용계획안에 포함되면 내년부터 마산동·운양동파출소 신설공사가 시작된다.
홍 의원은 “인구 급증, 상권 확대 등에 대비해 주민안전을 선제적으로 챙길 수 있게 됐다”며 “예결위원회에서 증액시켜 빠른 시일 내에 마산동과 운양동에 파출소가 신설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