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7일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수능 당일 수험생이 요청하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주는 ‘하이평택콜 서비스’를 2개 권역 평택 남부·북부지역(서부지역 제외)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 평택시 남부·북부지역에서 수능시험장으로 이동을 원하는 수험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전화(☎031-660-0000) 또는 앱(play스토어→하이평택콜)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차량은 하이평택콜택시 600여대이며, 운영시간은 당일 오전 6시30부터 8시10분까지 100분 동안이다.
브랜드콜택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 등으로 인해 지각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수험생 무료이동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는 평택고등학교 등 10개 고사장에서 4천660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