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광온(수원정) 의원은 대표 발의한 고위험 임산부와 난임치료부부를 지원하기 위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난임부부 전문상담센터가 생긴다고 20일 밝혔다.
박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이번에 통과됨에 따라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분만과 치료를 위해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설치해 유기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난임전문상담센터를 중앙과 권역별로 설치해 난임치료부부의 정서적 고통과 불안을 경감하고 난임 극복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을 하는 법안도 통과됐다.
박 의원은 “19대 국회부터 추진했던 고위험 임산부와 난임치료부부에 대한 지원법이 통과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아동수당을 비롯한 저출산대책 시리즈법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