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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장단콩축제 70억 매출 ‘대박’… 살맛나네

3일동안 열려… 서리태콩 이틀 만에 동나
효자노릇 톡톡… 파주시장 “국민축제 발전”

파주시는 지난 18~20일 3일간 장단콩 축제를 열어 70억 원의 농산물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72억원보다 2억원(2.8%) 줄었지만 축제 물량으로 준비한 서리태콩이 축제 이틀 만에 동날 정도였다.

장단콩 축제는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장단콩을 시중보다 10∼15% 싸게 판매하는 행사로 파주 개성인삼축제와 함께 파주를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다.

올해 축제에는 개막식 전 행사로 파주 장단콩 품질 인증식, 전통장 담그기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축제 기간 열린 장단콩 요리대회, 주부가요대전 등은 전국에서 신청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또 장단콩 힘자랑 대회, 도리깨 콩 타작, 장단콩 오색 가래떡 나눔 등 부대·체험행사도 열렸다.

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회 황천연 위원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농업인에게는 한 해 농사의 추수감사와 같은 중요한 행사로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함께 효자 중에 효자”라며 “타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들만큼 큰 성황과 대박을 이루게 돼 파주농업인들이 살맛이 난다”고 말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올해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통령상을 받은 파주장단콩은 맛과 영양면에서 건강 먹거리 중 명품으로 전국에서 손꼽히고 있다”며 “파주장단콩이 전국 최고의 품질의 명성과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축제 역시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도시민과 소비자들이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국민축제의 한마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단콩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고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아이소플라본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파주=유원선기자 y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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