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경기도 10대 축제’에 4년 연속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안성시에 따르면 경기도 10대축제는 지역축제 중 관광 상품성이 높은 축제를 육성하고 관광자원화 하고자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내 20개 축제가 응모했으며 축제의 기획서, 축제의 특성과 콘텐츠, 운영, 발전성, 성과 등 5가지 항목을 현장 평가하고 서류심사와 발표를 종합해 결정됐다. 특히 안성 바우덕이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 축제로 조선시대 옛 장터를 재현한 축제장과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이 잘 어우러진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황은성 시장은 “바우덕이 축제는 남사당놀이, 줄타기 등의 한국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64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할 만큼 흥행성이 높은 축제로 발전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