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직장운동경기 펜싱부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충남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펜싱 강팀으로 이름을 높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김미나, 이한나, 오혜미, 장예슬로 구성된 인천중구청 플러레팀이 단체전에서 1위, 이라진, 조윤영, 조주연으로 구성된 사브르팀은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고, 이라진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올해 점수를 합산한 결과 이라진, 김미나, 오혜미가 종목별로 각각 랭킹 2위, 3위, 6위를 기록하며 중구청에서 3명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장기철 감독은 “중구의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선수들의 피땀 흘린 노력으로 올해에도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기록 달성”을 약속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