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 명인의 ‘천년의 꿈 줄광대의 화려한 비상(飛翔)’이 2일 저녁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김태균이 줄타기 입문한 40년여년 세월의 파란만장한 인생얘기를 감동적으로 엮었다.
줄광대의 어릴 적 학습과정과 청년 줄광대의 열정과 시련, 성인이 된 후 전통줄타기 ‘판줄’ 전승과 새로운 줄판을 위한 고뇌를 현대적 감각으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준다.
전석 무료관람으로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줄타기보존회 사무국(☎02-3418-77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시는 무형문화재 전승을 위한 전수교육 및 시민을 대상으로 정기공연 등을 지원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