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6시 58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단독주택에서 난방용으로 사용하던 화로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A(36·여)씨가 숨졌다.
불은 집 안 70㎡를 태워 소방서 추산 8천1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A씨와 다른 방에 있던 A씨 부모는 밖으로 대피해 목숨을 건졌으나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