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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하던 LPG 택시 가스폭발…소방관 9명 1~2도 화상

불이 난 LPG 택시를 진압하던 중 가스 폭발이 발생, 소방관 9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10시 17분쯤 하남시의 한 정비센터에서 정비를 위해 리프트에 올려진 YF소나타 LPG 택시차량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차량 주변에서 불을 끄던 중 갑자기 발생한 가스폭발에 부상했다.

이 사고로 이모 소방령 등 9명이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소방대원들은 차량 근처에서 진화에 나서는 바람에 다수가 부상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차량에서 LPG가스가 공기 중으로 누출돼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한 소방대원과 목격자들은 ‘가스냄새가 났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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