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평택항 물류 비즈니스 설명회’에서 대중교역과 대베트남 교역에 있어서는 평택항을 통해 물류비 절감을 거둬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후원한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 LG전자, 코스트코, 삼성전자로지텍, 장금상선, 동진상선 등 선사 및 화주, 포워더 150여 명이 참석해 평택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날 설명회는 한-중, 한-베트남 FTA 시대 경제영토가 확대됨에 따라 평택항의 물류경쟁력과 발전계획을 공유하고, 1:1 비즈니스 매칭 등 각 기업별 맞춤형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평택항의 이용률 향상과 물류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평택항 운영현황과 항만배후단지 2-1단계 개발사업 및 전자상거래 물류 플랫폼 구축 등 평택항의 개발계획과 신성장 동력을 위한 신사업 추진 방향과 물동량 창출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평택대학교 이동현 교수는 한중FTA와 한베트남FTA 시대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방안과 향후 산업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이 교수는 “전자상거래 확대 등 세계 물류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평택항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평택항의 강점을 살린 특화된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