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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수도권 첫 원스톱 치매 지원

치매통합지원센터 준공식
인지재활 프로그램실 등 갖춰
각종 행정서비스 적극 제공

강화군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치매 예방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 23일 ‘강화군치매통합지원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강화지역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28%에 해당하는 초고령 사회로 그 어느 지역보다 치매예방 관리와 치료에 대한 사업이 매우 필요한 곳이다.

이번 치매통합지원센터 준공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치매주간보호, 치매인지건강프로그램 각종 행정서비스 등을 군민에게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하게 됐다.

군은 기존에 운영하던 치매센터의 공간 협소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7억 원을 투입, 기존 시설 267㎡(1층)에서 537㎡(2층)로 270㎡를 증축해 맞춤형 상담실, 인지재활 프로그램실 등을 새로 설치했다.

센터는 앞으로 치매 관리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치매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개선 홍보와 조기 발견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치매 위험군이나 환자들에게 다양한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앞으로 강화지역 남부권과 북부권에 거점치매센터를 건립해 치매 걱정 없는 군을 만들고 다양한 보건 정책을 발굴·시행해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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