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전 가평경찰서 3층 강당에서 경찰 후배들의 환송이 울려퍼졌다.
유재춘 가평경찰서 경무과장의 퇴임식이 열린 것이다.
이 자리에는 정두성 서장, 김선교 양평군수,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김기복 보안협력위원장, 추선엽 새마을지회장, 이영옥 새마을 군 부녀회장, 가족, 경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경무과장은 지난 1982년 가평경찰서 하면지서 근무를 시작으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가평경찰서 경리계장, 청평검문소장, 경비계장, 청문감사관, 설악파출소장, 읍내파출소장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그는 공직기간 동안 투명하고 공감받는 인사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조직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설악파출소 부지확보 추진 및 상면파출소 신축예산 확보 등을 통해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정두성 서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