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개최되는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수원 화성행궁 상설공연과 충북 영동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등 15건이 선정됐다.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수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은 조선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들의 군례의식을 선보이는 ‘장용영 수위의식’, 전통 무용·전통 줄타기 공연 등으로 진행되는 ‘토요상설공연’, 문화소외지역이나 신도시 지역으로 정조대왕이 직접 찾아가는 ‘정조대왕 거둥행사’로 구성되며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관광(투어)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