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은 수원FC로부터 미드필더 유수현(31·사진)을 자유계약선수(FA)로 완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수원시청(수원FC 전신)에 입단,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로 데뷔한 유수현은 2011년부터 2014년 전반기까지 수원FC에서 활약했고 상주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수원FC로 돌아왔다가 지난 시즌 후반기 6개월 간 임대 선수로 FC안양에서 활약했다.
공·수 미드필더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유수현은 K리그 챌린지에서 검증된 미드필더로 2013 시즌 수원FC에서 34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의 활약을 펼쳤고 FC안양에서도 15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유수현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